호세마리아 신부의 길(There Be Dragons, 2011)

“어떤 성인에게도 과거가 있고, 어떤 죄인에게도 미래가 있다.”스페인 내전 중 태어난 젊은 저널리스트인 로버트는 출판사의 권유로 곧 성인으로 추대 될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에 대한 책을 집필하게 된다. 그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던 중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앞둔 한 수녀가 호세마리아 […]

까마귀 기르기(Cria!, 1976)

프랑코 체제에 맞섰던 사우라의 긴 예술적 투쟁의 완성점을 이루는 걸작. 세 자매 중 둘째 아나는 한밤 중 아버지의 복상사를 목격하고 자신이 독살했다고 믿는다. 병으로 죽은 엄마에 이어 아버지마저 죽자 이모가 할머니와 세 자매의 보호를 맡는다. 아나는 계속 엄마의 환영을 보는 […]

벌집의 정령(The Spirit of the Beehive, 1973)

1940년, 스페인 카스티야의 작은 마을, 다섯살 소녀 아나(아나 토렌트 분)는 일곱살인 언니 이사벨(이사벨 테예리아 분)과 함께 마을회관에서 상영하는 <프랑켄슈타인>을 보러 간다. 아나는 착한 괴물인 프랑켄슈타인이 여자 아이를 죽였을까 궁금해지고 그것을 언니에게 물어본다. 언니는 “영화에 나온 건 모두 거짓말이야. 괴물은 아이를 […]